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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하루에 힐링이 되는 따뜻한 영화 5편을 소개합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한 날 소파에 혹은 침대에 누워 잔잔한 영상을 보다보면 어느덧 조금씩 생기가 도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1. 리틀 포레스트 (2018)

감독: 임순례
출연: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도시 생활에 지친 혜원(김태리)은 시험, 연애, 직장 등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자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살던 시골집에서 계절이 변하는 동안 직접 농사를 짓고, 자연에서 나는 재료들로 요리를 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죠. 

혜원은 어릴 적 엄마(문소리)가 남긴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처를 치유해 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와 은숙(진기주)과 함께 성장해 가고, 결국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일본에서도 개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일본편보다는 저는 왠지 우리나라의 풍경이 더 좋더라고요. 둘 다 각 나라의 문화가 있어서 일본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본의 리틀포레스트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2.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감독: 벤 스틸러
출연: 벤 스틸러, 크리스틴 위그, 숀 펜

 

월터 미티(벤 스틸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세계적인 잡지사 '라이프(LIFE)'의 필름 현상부에서 오랫동안 일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소극적이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반면, 머릿속에서는 늘 화려한 상상을 펼치며 모험을 꿈꾸죠.

그러던 어느 날, 잡지의 마지막 호 표지를 장식할 중요한 필름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월터는 이를 찾기 위해 현실 속에서 처음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고, 아이슬란드와 히말라야를 넘나들며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갑니다.

 

3. 포레스트 검프 (1994)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톰 행크스, 로빈 라이트, 게리 시니즈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는 평균 이하의 지능을 가졌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 다리 보조기구를 착용하고 걸어야 했던 그는 친구도 없고 늘 외톨이였지만, 유일한 친구 제니(로빈 라이트)의 응원 덕분에 달리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포레스트는 타고난 달리기 실력 덕분에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군인이 되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며, 또 갑작스럽게 세계적인 탁구 선수로도 주목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삶의 목표는 오직 하나, 어린 시절부터 사랑해 온 제니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4. 비긴 어게인 (2013)

감독: 존 카니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연인 데이브(애덤 리바인)와 함께 뉴욕으로 와서 음악을 만들며 살아가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하지만 데이브가 성공의 길에 접어들면서 그녀를 떠나고, 그레타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절망에 빠집니다.

한편, 뮤직 프로듀서 댄(마크 러팔로)은 한때 업계에서 주목받던 인물이었지만, 지금은 직업도 잃고 가족과도 멀어진 상태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댄은 우연히 바에서 노래하는 그레타의 음악을 듣고,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며 다시 한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되찾게 됩니다.

 

5. 업 (2009)

감독: 피트 닥터
출연: (더빙) 에드 애스너, 조던 나가이

 

칼 프레드릭슨은 평생 아내 엘리와 함께 행복한 삶을 꿈꿨지만,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외로운 노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엘리와 함께 꼭 가고 싶었던 ‘천상의 폭포’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그는 집에 수천 개의 풍선을 달아 하늘로 날려버립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낯선 동행이 생기는데, 바로 열정 넘치는 소년 러셀입니다. 두 사람은 함께 모험을 떠나며 예상치 못한 도전과 우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영화들은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들입니다. 오늘은 따듯한 차 한 잔과 함께 편안한 영화 한 편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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