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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SF, 어드벤처)
봉준호 감독
2025.2.28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2025년 2월 28일 개봉하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Mickey7'을 원작으로 한 SF 장르로, 인간 복제와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줄거리
때는 2054년, 인류는 얼음으로 뒤덮인 니플하임(Niflheim)이라는 행성으로 이주하여
생존을 위한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주인공 미키 반스(로버트 패틴슨 분)는 '익스펜더블(Expendable)'로 불리는 소모품 인력으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다 죽으면 새로운 신체로 재생됩니다.
그러나 17번째 임무 중 미키 17이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두 명의 미키가 동시에 존재하게 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행성의 원주민과의 갈등, 그리고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등장인물
- 미키 반스: 로버트 패틴슨이 1인 2역으로 미키 17과 미키 18을 연기하며, 각각의 미키는 성격과 행동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 나샤 에자야: 나오미 애키가 연기한 나샤는 미키의 연인으로, 그의 여러 번의 죽음과 재생을 함께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 티모: 스티븐 연이 맡은 티모는 미키의 친구이자 동료로, 기회주의적인 면모를 보입니다.
- 케네스 마샬: 탐사대의 리더로 권위적이고 독재적인 성향을 가진 자입니다.
- 율파 마샬: 토니 콜렛이 맡은 율파는 마샬의 아내로, 남편과 함께 권력을 유지하려는 인물입니다.
관람평 및 리뷰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사회적 풍자와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인간 복제와 정체성, 존재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루며 관객들에게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로버트 패틴슨의 1인 2역 연기는 특히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미키 17과 미키 18의 미묘한 성격 차이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전개가 다소 느리고 지루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러닝타임이 2시간 16분이라는 점에서 지루한 부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야기 전개 방식이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수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영화 전체적으로,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의 독특한 연출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몇 번이고 심도있게 볼 것 같습니다.
영화는 인간의 존재 그 자체와 정체성에 대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SF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더 자세한 리뷰와 분석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